“나는 시키는 대로 돈만 받으러 다녔다”는 말이 통하지 않는 이유
불법추심 사건은 역할보다 조직 구조부터 판단합니다.

안녕하세요, 법무법인JK 형사전담센터입니다.
불법대부업 사건은 단순히 채무자에게 돈을 받으러 다닌 사건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수사기관은 개별적인 추심 행동보다, 그 뒤에 있는 조직 운영 방식과 역할 분담 구조를 먼저 확인합니다.
특히 폭언, 협박, 폭행 등 강압적인 추심 정황이 드러난 경우 사건의 성격은 단순 대부업법 위반을 넘어 중대한 조직범죄 형태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포폰이나 차명계좌 사용 정황까지 확인된다면 수사기관은 단순 직원이 아니라 범행 은폐와 계획에 관여한 것으로 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공범 검거 이후 휴대전화 교체, 메신저 삭제, 자료 정리 등이 문제 된다면 검찰은 증거인멸 가능성을 근거로 구속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합니다.
이때 가장 위험한 대응은 “나는 직원일 뿐이었다”라는 설명만 반복하는 것입니다.
수사기관은 말보다 실제 역할, 지시 관계, 급여 구조, 피해자 대응 방식, 조직 내 위치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구속영장 청구 단계에서는 억울함을 설명하는 것보다 내가 어떤 위치였고, 왜 구속까지 필요한 사람은 아닌지를 구조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사건 의뢰인은 불법대부업 조직에서 수금 업무를 담당하던 중 폭행, 욕설, 협박 추심 정황과 증거인멸 의심까지 더해져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이었습니다.
검찰은 조직적인 불법추심 범행이라는 점과 피해 규모, 도주 및 증거인멸 가능성을 이유로 신병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습니다.
법원은 의뢰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후 의뢰인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와 재판을 이어갈 수 있었고, 최종적으로 사건의 구조와 실제 가담 정도가 반영되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같은 불법대부업 사건이라도 초기 단계에서 어떤 부분을 강조하고 어떤 자료를 제출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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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개요
의뢰인은 연 1,000%에 가까운 초고금리로 운영되던 불법대부업 조직에서 수금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해당 조직은 채무자들을 대상으로 변제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강압적인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수사기관은 의뢰인이 추심 과정에서 폭언과 협박 등에 관여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사용한 정황도 확인되면서, 단순한 직원이 아니라 조직적인 범행 구조 안에서 역할을 수행했다고 보았습니다.
문제는 공범 일부가 먼저 검거된 이후였습니다.
수사기관은 휴대전화 자료 정리와 관련 증거 삭제 정황까지 확인했고, 이를 근거로 의뢰인이 수사를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검찰은 범죄의 중대성, 도주 우려, 증거인멸 가능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JK형사전담센터의 대응 전략
1. 증거인멸 우려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먼저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공범 검거 이후 자료 정리 정황을 근거로 증거인멸 가능성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구속 판단에서는 단순한 의심이 아니라 현재 실제로 어떤 증거를 없앨 위험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JK형사전담센터는 이미 수사기관이 휴대전화 등 주요 자료를 확보한 상태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의뢰인이 범행 사실 자체를 부인하며 자료를 숨기는 상황이 아니라, 조사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설명하고 있다는 점을 정리했습니다.
핵심은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는 추상적인 주장과 “실제로 없앨 수 있는 증거가 남아 있다”는 것은 다르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미 주요 자료와 관련자 진술이 확보된 상황이라면 불구속 상태에서도 충분히 수사가 가능하다는 점을 설득했습니다.
2. 조직 전체 범죄와 의뢰인의 실제 역할을 구분했습니다
불법대부업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조직 전체 규모와 개인 책임을 분리하는 것입니다.
검찰은 초고금리 대출 구조, 피해 규모, 협박 추심 방식 등을 근거로 사건 전체의 중대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조직원이 동일한 책임을 부담하는 것은 아닙니다.
JK형사전담센터는 의뢰인이 조직의 최상위 운영자가 아니라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하위 역할이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정리했습니다.
대출 조건 결정권이 없었고, 피해자 관리 방향을 정하지 않았으며, 범죄 수익을 직접 운영하거나 배분하는 위치도 아니었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월급 형태로 일정 금액을 받은 구조였다는 점을 통해 범죄 수익의 주체와 의뢰인의 위치가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혐의를 가볍게 만들기 위한 주장이 아니라, 구속이 필요한 핵심 운영자인지 판단하기 위한 중요한 자료였습니다.
3. 생활 기반과 피해 회복 가능성을 중심으로 불구속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구속 여부는 범죄 혐의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도주 가능성이 있는지, 재판 절차에 성실히 응할 사람인지, 피해 회복이 가능한 상황인지도 함께 고려됩니다.
의뢰인은 가족과 함께 일정한 생활 기반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피해자 일부와 합의를 진행하고 변제 계획을 마련하는 등 사건 이후 회복 노력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JK형사전담센터는 단순히 “가족이 있으니 봐달라”는 방식이 아니라,
현재 생활 기반, 경제 활동, 피해 회복 가능성, 출석 관리 가능성을 연결해 설명했습니다.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는 것이 오히려 피해 회복과 절차 진행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수사기관은 무엇을 보고 불법추심 가담 정도를 판단할까
불법대부업 사건에서 수사기관은 단순히 “돈을 받으러 갔다”는 설명만 보지 않습니다.
다음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 조직 내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 누구의 지시를 받고 움직였는지
- 피해자에게 어떤 방식으로 변제를 요구했는지
- 폭행이나 협박 과정에 직접 관여했는지
- 범죄 수익을 어떻게 배분받았는지
- 대포폰·차명계좌 등 은닉 수단을 사용했는지
특히 초기 조사에서 역할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 단순 수금 직원도 조직 운영에 적극 가담한 사람처럼 평가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실제 권한과 역할, 지시 관계를 명확히 구분하면 책임 범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불법대부업 사건은 조사 전에 진술 방향을 정리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 이런 상황이라면 초기 대응이 필요합니다
아래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 폭행, 욕설, 협박 추심 정황이 문제 되고 있습니다.
- 대포폰이나 대포통장 사용 사실이 있습니다.
- 공범 검거 이후 휴대전화 교체나 자료 삭제 정황이 있습니다.
- 조직 내 출동팀, 수금팀 등 역할 분담 구조가 있었습니다.
- 피해자 수가 많거나 피해 규모가 큽니다.
- 실제 역할보다 큰 책임을 받고 있다고 느낍니다.
- 경찰 조사 또는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불법대부업 사건은 조직 규모가 크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같은 책임을 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초기 대응이 잘못되면 조직 전체 범행이 개인 책임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 사건 역시 폭행·협박 추심, 대포폰 사용, 증거인멸 의심 등 불리한 요소가 존재했습니다.
그럼에도 실제 역할과 조직 내 위치를 분리하고, 구속 필요성을 각각 반박했기 때문에 구속영장 기각과 집행유예라는 결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조사 이후 설명을 바꾸는 것은 어렵습니다.
진술 전에 전략을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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